찬미 예수님!
비아님 반갑습니다.
힘차게 시작해야 할 월요일인데
뜻하지 않은 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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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마음이란 것이 있습니다.
한번 들여다보십시오.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있습니다.
거품을 걷어내듯
손으로 살짝 걷어내 보십시오.
푸른 하늘이 끝없이 넓습니다.
그 넓은 하늘만큼 많은 이해심이
당신의 마음자리입니다
숲속으로 가십시오.
울창한 나무사이에
작은 옹달샘이 하나 있습니다.
몇 개의 가랑잎이 떠 있고
작은 손으로 걷어내고 들여다보십시오,
그곳에 수정처럼 맑은 물이 있습니다.
그 수정처럼 깨끗한 정직함이
당신의 마음자리입니다.
밤하늘을 한번 보십시오.
두 눈 가득히 들어오는
수많은 어둠속을 지나면
은빛 반짝이는 별들이 나옵니다.
그 수많은 별만큼 풍요로운 것이
당신의 마음자리입니다.
잘못했다고 한 없이 우는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그 눈물을 한번 닦아 주십시오.
그 눈동자 속에
순수함이 한 없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계산되지 않은 뉘우침이
당신의 마음자리입니다.
세상을 담아도 모자라고
재물을 담아도 모자라고
욕심을 담아도 모자라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주님의 자리를 담으면
한없이 넘치는 것이
내 마음자리입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 때문에
미워하기도 하고
용서가 안 되었더라도
이제 가신분의 죽음 앞에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삶 앞에서
그처럼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신할까요.
부끄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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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이정순--아름다운 사람이여
이노주사-소원
방송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