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아가-이해인

by 두레&요안나 posted May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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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아가

이해인


칼로 물을 베는 식의
사랑 싸움을

많이도 했습니다.

하느님
아름답다 못해 쓸쓸한
당신과의 싸움은
늘 나의 눈물로
끝이 났지만
눈물을 통해서만
나는
새로이 철드는
당신의 아이였습니다.

푸른 보리를 키우는
오월의 대지처럼
나를 키우는 당신
가슴에 새를 앉히는
오월의 미루나무처럼
나를 받아 주시는 당신

당신께 감히 싸움을 거는 것은
오월의 찔레꽃 향기처럼
먼데까지 도달해야 할
내 사랑의 시작임을 믿어 주십시오. 하느님

글 하나 올렸습니다
존 하루 되세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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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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