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방송 고마워요,,

by 촌사람 posted May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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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귀를 막아야 들리지 않고

눈을 감아야 보이지 않겠지만

떠오르는 생각은

마음을 닫아야 하나 봐요...

방송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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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니

얼마 전 비가 내렸음인지

풀과 꽃들은 더욱 짙은 색으로 물들어 간다.

너무 빠른 여름이 온 듯하고

흔한 토끼풀마저 새롭다.


점심시간에 호수로 갔다.

벌써 3일째 호수를 찾는다.

물 냄새가 오늘은 더 부드럽다.

잔잔한 물결처럼

바람은 나를 유혹한다.

저 물위로 눕고 싶다.


하늘이 터키색 호수처럼

내 몸 위에 내려앉는다.


꽃과 풀들을 나를 기다린 듯

흔들거리는 몸짓이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You need me~


작은 물오리 한 마리

은빛 물보라를 털고 날아오른다.


잠결에 누군가에 몹시도 맞은 듯

아직 내 마음은 멍든 흔적으로

시퍼런 심연 속으로 잠겨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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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you need me--mariah carey

낮은소리-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수고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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