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즈갈님 방송인 줄 알고 들어 왔다가, 촌사람님 방송을 듣게 되네요.
촌사람님. 여기에 제가 적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은 정치적인 것도 그 어떤 것도 아니며,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떠나 보내는 마음으로 적어 봅니다.
먼저, 저는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그동안의 대통령의 경우는 대략 엘리트 코스 또는 기득권 세력에서 배출되었지만,
앞으로의 우리 후손을 생각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님 처럼, 삶의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대통령이 된 케이스 (역사)를 남겨
저희 뒤에 이을 후손들은 아, 대학 안 나와도, 상업고등학교 나와도, 그리고 빈농의 아들이어도 대통령이 될 수 있구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정 당당한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구나.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홀로 바다위에 떠서 꿋꿋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분이 대통령이 될 수 있구나.
물론, 격랑과 많은 시련에 힘들지만 결국엔 성공하는 구나. 라는 역사를 만들고자 함이였습니다.
그러한 저의 바램은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몰고 가게 만든 단초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산에서 변호사로 승률 90% 이상으로 잘 나가던 그분이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낙선을 하셨더라면, 당신을 죽음으로 결말 맺진 않았을 텐데
그리고, 우리 국민이 현 대통령을 선출하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에서 저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분의 죽음을 혹시 내가 만들지는 않았나 생각 해 보았습니다.
언론을 통해 영셜식 중계를 보면서도, 검찰 수사 결과를 열심히 경쟁하며 그분의 질타하던 그 언론이
무슨 염치로, 그분의 영결식 장면을 마치 스포츠 중계하듯 앞 다퉈 방송을 하는지?
알고 보면, 평소에 그렇게 강해 보이던 그분이 실제 내면은 그런 선택을 할 만큼 여린 분이였음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그분의 소중함을 그분이 살아 있을 때, 지지 하고 응원했다면, 그분의 기억 속에 행복함이 가득했겠죠?
서거한 후, 우리가 아무리 열렬히 연호 한 들 그분이 들을 수 있을지?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지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서거 후 그분에 대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보고, 그분은 절대 실패 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성공으로 결론 맺지 않나 쉽습니다.
미션의 영화 마지막 부분에 가브리엘 신부님은 원주민과 함께 최후를 마무리 하지만,
추기경님이신지? 주교님이신지? 그 분께서 교황님께 올리는 편지에 쓰신 구절처럼
"그들은 죽었고, 나는 살았지만, 결국 그들은 죽은 것이 아니고 살고, 저는 죽었습니다." 라고 하셨나? 비슷한 내용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
납니다.
또한, 한편으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남은 우리에게 주님께서 그분의 죽음을 통해 주신 메세지를 기억해 보고 싶습니다.
남은 우리가 그분에게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지 않나 쉽습니다.
그래서, 7월 10일 (49재) 까지 묵주기도 바치고자 합니다.
정치적인 것을 떠나, 한 생명의 소중한 죽음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 봅니다.
신청곡: 아름다운 사람아(?) - 더 위드
바윗섬 - 가요
즈갈님 방송인 줄 알고 들어 왔다가, 촌사람님 방송을 듣게 되네요.
촌사람님. 여기에 제가 적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은 정치적인 것도 그 어떤 것도 아니며,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떠나 보내는 마음으로 적어 봅니다.
먼저, 저는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그동안의 대통령의 경우는 대략 엘리트 코스 또는 기득권 세력에서 배출되었지만,
앞으로의 우리 후손을 생각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님 처럼, 삶의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대통령이 된 케이스 (역사)를 남겨
저희 뒤에 이을 후손들은 아, 대학 안 나와도, 상업고등학교 나와도, 그리고 빈농의 아들이어도 대통령이 될 수 있구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정 당당한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구나.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홀로 바다위에 떠서 꿋꿋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분이 대통령이 될 수 있구나.
물론, 격랑과 많은 시련에 힘들지만 결국엔 성공하는 구나. 라는 역사를 만들고자 함이였습니다.
그러한 저의 바램은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몰고 가게 만든 단초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산에서 변호사로 승률 90% 이상으로 잘 나가던 그분이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낙선을 하셨더라면, 당신을 죽음으로 결말 맺진 않았을 텐데
그리고, 우리 국민이 현 대통령을 선출하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에서 저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분의 죽음을 혹시 내가 만들지는 않았나 생각 해 보았습니다.
언론을 통해 영셜식 중계를 보면서도, 검찰 수사 결과를 열심히 경쟁하며 그분의 질타하던 그 언론이
무슨 염치로, 그분의 영결식 장면을 마치 스포츠 중계하듯 앞 다퉈 방송을 하는지?
알고 보면, 평소에 그렇게 강해 보이던 그분이 실제 내면은 그런 선택을 할 만큼 여린 분이였음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그분의 소중함을 그분이 살아 있을 때, 지지 하고 응원했다면, 그분의 기억 속에 행복함이 가득했겠죠?
서거한 후, 우리가 아무리 열렬히 연호 한 들 그분이 들을 수 있을지?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지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서거 후 그분에 대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보고, 그분은 절대 실패 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성공으로 결론 맺지 않나 쉽습니다.
미션의 영화 마지막 부분에 가브리엘 신부님은 원주민과 함께 최후를 마무리 하지만,
추기경님이신지? 주교님이신지? 그 분께서 교황님께 올리는 편지에 쓰신 구절처럼
"그들은 죽었고, 나는 살았지만, 결국 그들은 죽은 것이 아니고 살고, 저는 죽었습니다." 라고 하셨나? 비슷한 내용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
납니다.
또한, 한편으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남은 우리에게 주님께서 그분의 죽음을 통해 주신 메세지를 기억해 보고 싶습니다.
남은 우리가 그분에게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지 않나 쉽습니다.
그래서, 7월 10일 (49재) 까지 묵주기도 바치고자 합니다.
정치적인 것을 떠나, 한 생명의 소중한 죽음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 봅니다.
신청곡: 아름다운 사람아(?) - 더 위드
바윗섬 -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