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시안에 달팽이가 살아 있다.

밭에서 부터 뭍어 왔는지 움직인다.

접시에 상추한조각 시금치 한조각 언져서 놨건만..

 접시아래로 아래로만 길을간다.

죽기전에 놓아주잔 말에 미카엘이 싫다고한다.

키울거라고....

그럼 화분에라도 놔주라고 했다.

길을 가다 물이 모자라면 말라 죽는다고..

죽는다는 말에 얼른 화분잎에 놓아준다.

치... 밭에 있지 머하러 여기까지 온거야..

 

아이들 셋이 이구동성으로 "너오늘  탕" 될뻔 했잔어!~

살았는다는건  참 좋은건데.



요즘은 자고 나면  큰 소식들이 들려 옵니다.

그소식들에  불안감마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세상..평화로운 시간이..

기도가 참 많이 필요한 시간들을 지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오늘은  고요속에 정신을 쉬었습니다.

쉬어 졌는지 모르지만... 성모님..노래가 가슴에 와닫는  밤입니다.

전 마음이 어지러울때면 늘 섬모님을 생각 합니다.

그분만큼   힘겹게  살아간분이 없으니.. 성모님 생각하며  힘을  모읍니다.

예쁘게 살아도 모자란 시간들...사랑하며  살도록 노력 다짐하는 밤입니다.

 사랑하는 핑키님... 수고 하시고...


신청곡유익종-세상가장 밝은 곳에서 빛나는 목소리로..
            김정식-Tears of love 그리고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