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신부님 목소리들은 지가 오래된 듯합니다.
벌써 6월입니다.
일 년의 반이 지나가는데
지난 시간 돌아보면 바쁘게만 살아온 거 같은데
남아 있는 것은 빈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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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눈에 들어 있는 티끌만한 죄를
당신이 용서 하지 못해서
당신의 대들보만한 죄가 없어진다면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남이 먼저 걸어간 길을
따라 가지도 않으면서
그 길이 나쁘다고 비난하며
새로운 길을 만드신다면
당신이 길 위에 서 있지 않아도
나는 당신의 길을 따르겠습니다.
남이 흘리는 눈물이 가볍다고
당신이 더 슬픈
눈물을 흘리신다면
나는 눈물을 거두고 웃겠습니다.
남이 지고 가는 십자가는 작고
자신이 지고 있는 것이
더 무겁고 큰 십자가라고 하신다면
나는 내 십자가를 벗고
당신의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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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권성일 --십자가
고인의 기도
신부님 방송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