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네요

by 캡틴퓨쳐 posted Jun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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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간만에 들어왔네요. 모두들 잘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방송은 윈엠프에서 즐겨찾기로 듣기는 했지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는 것은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그 동안 교회나 사회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네요
요즘들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어 세상에 좋은 것은 너무나 많지만
참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가 되돌아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청곡은
늘함께 - 새롭게 느껴질 때
양희은 - 상록수
성밴드 - 여기 왔어요
한동준 -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것만으로

아무거나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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