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농장 경매장에 다녀와서...

by 아리솔 posted Jun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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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문턱에서 좀 심하다 싶게 비가 왔다갔다 해요.
여기저기 행사가 엉망이네요.
그래도 비는 와야 한다고들 하구요.

얼마전 동네 농장 경매장에 가서 묘목 15그루를 사왔어요.
아주 운좋게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금방 시무룩 해졌죠.
제가 상상할수 없는 농부들의 피땀어린 결실을
이렇게 후려친 값에 샀다고
좋아한 모습이 창피해서 혼났어요.

비가 풍족하게 온터라
여기저기 정원을 단장하고
한숨돌리며 바라보니
잘 자라 주겠다며 약속이라도 하는듯
이름도 기억 못하는 새주인을
위로 하는 것처럼 보였죠. ㅎㅎㅎ
옛주인의 노고를 새주인인 제가
보람있게 잘 키워주어서
보답이 되게 해 달라듯....
미소짓는듯 해 보였어요.

항상 마음에 새기진 못하지만
생각난 김에
열심히 농사 짓는 '촌사람님들'을 위해
주님께 기도드리겟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위해
이노주사 4집 의 '나 죽어서도 살아서도'
하늘위에도 그대의 노래가  cd2 '당신의 양들을 위하여'
for 2집 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신청합니다.

cj촌사람님께도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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