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 되어

by 좋은아빠 posted Jun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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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신청곡을 고르다가, "평화를 구하는 기도" 가 어떻겠냐고  하니
한마디로 OK,

36년간을 함께 살아온 이력 때문일까 ?

서로 마음이 통하는 때에는
흐뭇함이
또 즐거움이

또 한가지 통하는 게 있으니

음악을 들으며
"한잔 합시다"  에
한마디로 "OK"

콜라도 안주 달라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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