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향기님 방송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목소리 듣습니다.
그동안 방송 땡땡이 많이 치신듯 ㅎㅎㅎ
이리 방송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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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픔들을 거두어
제 안에 품고
멍든 가슴으로 사는 바다여
폭풍우 오는 새벽녘이거나
비바람 치는 어느 저녁 무렵
방향도 없이 날아오르는 갈매기를 보거든
그대여
피 끓는 바다의
슬픈노래를 짐작 하여라
태초에 하늘이 내리시고
슬픈 사람들의 벗이 된 바다여
오늘 작은 하나의 부표를
네 슬픈 가슴에 띠운다.
얼마나 많은 추억이
저 바다에 쌓이고
넘치는 눈물들이 너에게로 가겠느냐
그대여 바다여
이제 그 아픈 이야기들만큼
잘게 부서져 내려와
별들의 이야기처럼 묻혀 사는
모래밭으로 달려가자.
우리가 살던 곳
허상이 만들어준 옷을 벗고
살가죽 벗겨지는 뜨거움 속으로
맨발로 뛰어가 보자.
하늘의 은하수 모두 쏟아져 내려
우리들 가슴에
또 하나의 바다가 차오를 때까지
지워지지 않는 푸른 추억하나를
가슴마다 적어두자
그대여 바다여
내 영혼의 집이여
그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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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사랑날개 7집 -소명
너무자전거-그대를 사랑해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