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un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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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비가 오려는지 
  회색빛 하늘에 습한 바람만 부는 날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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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란 강을 건너

 헛배 부른 배낭하나 짊어지고

 얼마쯤 걸어왔을까

 셈도 하지 않은 언덕길아래

 바람보다 빠른

 눈길만 지나간다.


 무심히 주저앉은

 무너진 돌담길 

 제 그림자마저 힘에 겨운 듯

 무거운 어깨에

 소리 없이 짐 풀어 놓는다

 허기진 외로움에

 옷깃 속으로

 속절없이 파고드는

 찬바람만 성찬이다.


 빈 가슴에

 향기도 없는 꽃만 피우며

 낯설고 멀기도 한 길을 떠났다

 한 뼘도 안 되는 길

 뒤돌아보는 강 건너에서

 누군가는

 외롭지 않다고 하고

 누구는

 외롭다 한다.

 함께 가자고 손 흔들어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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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곡
 갓등 8집--우리 안에 하느님 사랑이
  떼제--사랑의 주 예수
  강산에--라구요(가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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