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by 촌사람 posted Jun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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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어제도 무더웠는데
오늘도 날씨가 더웠습니다.
성가방 식구들 건강 조심하세요
안나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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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저수지

수풀에 늘어진 달빛

여인네의 치맛자락에 감기듯

보일 듯 숨어버리는 달하나

수줍음도 촌스럽기는 하다.


달빛은 쑥물처럼 뚝뚝 떨어지건만

이슬처럼 받아 마신 술

헛웃음 속에 빠져 버린 것이

달인지 호수인지


나는 이슬만 마시고

그대들은 사랑만 나누었는지

물 차오르는 안개 속에서

달은 호수를 품고

호수는 달을 품었나보다.


백년천년

둘은 벗이지만

나는 객 일세


어느 때

다시 차오르는 달하나

외롭게 홀로 그리우면

아직 안개 잠들은 호수에
오래 묵은 술 하나 들고

내 취한 발걸음

벗하여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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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Deo--어찌 우리 이 죄를

김종오-우린 사랑하기에도

김광석--소금 인형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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