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들님 무덥습니다..마음까지도 ㅎㅎ

by 촌사람 posted Ju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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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안들님 늦은 시간 고생이 많습니다.

비가 얼마나 오려는지

뜸 들이는 날씨가 무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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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한 번도 웃어 본 일이 없다

한 번도 울어 본 일이 없다


웃음도 울음도 아닌 슬픔

그러한 슬픔에 굳어 버린 나의 얼굴


도대체 웃음이란 얼마나

가볍게 스쳐가는 시장끼냐


도대체 울음이란 얼마나

짓궂게 왔다가는 포만증이냐


한 때 나의 푸른 이마 밑

검은 눈썹 언저리에 메워 본 덧없음을 이어


오늘 꼭 가야 할 아무데도 없는 낯선 이 길 머리에

쩔름 쩔름 다섯 자보다 좀 더 큰 키로 나는 섰다


어쩌면 나의 키가 끄는 나의 그림자는

이렇게도 우득히 온 땅을 덮는 것이냐


지나는 거리마다 쇼우 윈도우 유리창마다

얼른 얼른 내가 나를 알아볼 수 없는 나의 얼굴.


<문둥이 시인 한하운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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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듀엣베베-이젠

Ded--내 안의 평화

수고 많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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