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안들님 늦은 시간 고생이 많습니다.
비가 얼마나 오려는지
뜸 들이는 날씨가 무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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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한 번도 웃어 본 일이 없다
한 번도 울어 본 일이 없다
웃음도 울음도 아닌 슬픔
그러한 슬픔에 굳어 버린 나의 얼굴
도대체 웃음이란 얼마나
가볍게 스쳐가는 시장끼냐
도대체 울음이란 얼마나
짓궂게 왔다가는 포만증이냐
한 때 나의 푸른 이마 밑
검은 눈썹 언저리에 메워 본 덧없음을 이어
오늘 꼭 가야 할 아무데도 없는 낯선 이 길 머리에
쩔름 쩔름 다섯 자보다 좀 더 큰 키로 나는 섰다
어쩌면 나의 키가 끄는 나의 그림자는
이렇게도 우득히 온 땅을 덮는 것이냐
지나는 거리마다 쇼우 윈도우 유리창마다
얼른 얼른 내가 나를 알아볼 수 없는 나의 얼굴.
<문둥이 시인 한하운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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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듀엣베베-이젠
Ded--내 안의 평화
수고 많이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