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by 촌사람 posted Jun 2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아침까지 비가 퍼 붓더니

지금은 비가 그치고 무덥습니다.

오늘은 감자가 안 들어간

뼈 따귀 감자탕이 점심 메뉴였습니다.(사실입니다) .
감자가 빠져서..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         


쭉 쟁이 가지처럼 야윈 마음

바람에 서걱서걱 부딪치고

                     

비가 내리면

젖은 남루한 옷차림처럼

거추장스럽기도 한 마음이다.

   
밤이면

바람소리로 울어대다가
시린 마음 몇 번 끊어지고            

하나 둘 세어보는 것도
사슬에 묶인 짐승이리라.

                

애초에

마음자리 없다고

몸 하나 세울 자리 더 없을까

그물 같은 가슴에

내리는 빗방울만 고인다.

                

바람이 스치듯 다가와

내 선 잠마저 빼앗아 간다.


바람 외롭다고

비까지 내려오는 밤에
문득
끊어버린다고 어딘가  던져버린
담배하나 를 찾는다.

==========================

신청곡

글로리아--이 하루도

내 생애 축제

방송 수고하시구요.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