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by 촌사람 posted Jun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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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신부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장마가 시작되어서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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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능력이 많은 존재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좌절하게도 합니다.

너무 커다란 고통이나 슬픔도, 시련의 아픔도

그 당시 처한 상태에서는
벗어날 길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 속담에 세월이 약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결합니다.


한겨울 모든 것을 움츠리게 한 날씨도

꽃이 피는가 싶으면 무더운 여름 날씨로 변합니다.

검은 장마 구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쪽빛 아름다운 하늘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어둠이 지나고 나면

찬란한 태양의 빛을 우리에게 드러내 줍니다.

시간은 

보이지 않는 길을 보여주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 줍니다.


나에게 시간은 얽매어 있는 사슬이 아니라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의 공간입니다.


오래전에

바람에 실려 사라져버릴 것 같은

어느 분의 말씀이

황량한 사막에 울려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 말씀은
사랑이란 배를 타고

먼 시간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높은 파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두려운 폭풍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칠 흙 같은 암흑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으며

우리에게 희망으로 남아 계십니다.


불변할 것 같은 산도 무너져가고

영원할 것 같던 별도 사라졌습니다.

거대한 성도

구름보다 높은 산도

보이지 않는 말씀보다

먼저 사라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원한 시간 속에서 남아 계십니다.


시간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희망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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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갓등 8집-우리 사랑 안에 하느님 사랑이

살레시오 수녀회--그 푸른 기쁨

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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