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여 함께 2집 '저 높은 곳에서'

 

01. 낯선 무인도에     

02. 시온산으로 가자     

03. 가난한 이의 소리     

04. 성령강림송     

05. 가까이 계신 주님     

06. 봉사하세     

07. 서로 사랑하라     

08. 야훼, 나의 반석     

09. 복되도다     

10. 천년도 당신 눈에는     

11. 주는 우리의 기쁨     

12. 저 높은 곳에서     

80년대는 성령쇄신의 열기가 교회 안에서 폭발적으로 퍼져나갔던 시기이다. 20세기 성령쇄신의 본산지인 미주지역에서 이민교회를 중심으로 모인 교포신자들에게도 은사의 쇄신과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체험이 뜨겁게 번져나갔다.

많은 가톨릭 교우들이 침체된 신앙 생활을 벗고 은사를 통한 자유를 얻으며 찬미와 경배의 기쁨을 누리기 시작한 변화를 누리게 된 시기이다. 미동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최 데레사 자매는 성령쇄신에 일찍 투신했다.

찬미의 은사를 주님께 봉헌하는 새로운 삶을 열어가던 일꾼으로서, 봉사중에 모은 아름다운 찬미의 노래들을 보급할 목적으로 이 음반을 기획하게 되었다.

최 데레사 자매의 '성령이여 함께 1집'에 이어 1992년 '성령이여 함께 2집'에는 남가주 성령쇄신 봉사회에서 음악을 담당한 원 어거스틴 형제가 함께 제작에 참여했으며, 성령의 축복에 젖어들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한 결실이 음반에 실려 있다. 편곡과 녹음은 맹인가수로 잘 알려진 이용복 씨가 맡아 작업했고, 대중성 높은 가스펠 성가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