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ul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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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비아님  반갑습니다.

여긴 밤새 천둥번개치고 소나기 왔습니다.

천둥번개가 무서운 촌사람

아직도 겁이 많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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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끝나는 저 언덕에

돌무지 한 아름 쌓인 미루나무

초록 잎 몸 가득 누벼간다


무심히 마음속 깊이 둔 것은 아니지만

밤새의 눈에 새겨진 둥지하나 만들고

작은 날개 푸득거려

이 밤

홀로 선잠 깨워 놓고


풀숲마다 숨어드는 어린 달빛

속 비워내는 강여울을 달래며

또 다른 사연마저 휘감고

저 먼 강물의 그림자길 따라 흘러간다,


발끝에 머무는 초록그림자

잠자리 날개 잡아가듯

살포시 끌어안고

이 곤한 잠으로 덮는다.


한여름 밤

꿈으로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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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Pax---동행
이노주사--나 살아서도 죽어서도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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