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그늘에 앉아 있어도
줄줄 땀만 흘립니다.
매미 소리가 들리면 조금 시원할거 같은데.
아직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나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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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사각 진 공간에
어둠을 타고
거미 한 마리 줄을 친다.
거미는
이슬한 방울 마시고
가슴앓이 하듯
끊어 버릴 수 없는
검은 한숨을 토해내며
은색의 현을 뽑아낸다.
지난밤
세찬 비바람에 찢어진
그물을 수리하듯
한 가닥 현에 매달려
침묵의 소리를 낸다.
작은 진동에
느린 걸음으로 눈을 떠본다.
가난한 곳간에
가로등 불빛 몇 개 매달린다.
걸려있는 것은
누더기처럼 짜깁기 한
한숨뿐이다.
힘겨운
노동자의 삶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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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Love in Action--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pax--주님의 계절
수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