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ul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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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남부지방은 장마로 비가 많이 왔답니다.

부산은 물난리 났다는데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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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얼마쯤 흐르고 나이가 들면

이제 세상은

내 맘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제 세상은 그렇게 기쁘지도 않고

또 그렇게 슬픈 것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

이 생각이 어쩌면

적당히 적응해버린 합의점에 만족한다는 것이고

미완성된 정신의 얄팍함이고

한 없이 부끄러운 생각이라는 것도 압니다.


마치 성장이 중지됐다 다시 커 버린

양철북의 주인공처럼 이제 사 철이 듭니다.

한편 '철이 든 다' 는 세속적 표현에 거부감이 있어도

그 암묵적 사회의 명령에  반항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원망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한편 놀랍고 두렵기도 합니다.


어느새 타성에 길들어져 있는 자신

그러면서 적당히 눈치나 보며 안주해버리는 그 모습에 

반항 아닌 귀찬 이즘이 또한 곁에 있습니다.


클라잉게임이란 영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의미도

어느 면에서 공감이 들기도 하는 나이가 되면

인생은 셀프(Self)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을 높이 오를수록

세상은 더 멀리 더 크게 보이는 것이 진리라면

가다가 쓰러질 때 까지는

열심히 그 산에 오르는 우리들 모습이

현실을 살아가는 최선이 아닌가 합니다.


뒤돌아 볼 수 있는 풍경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있다는 것은

기쁨일거 같습니다.


지천명을 살던 이순을 살던 혹은 그 이상을 살아간다 해도

삶은 하루요...

하루는 천수를 누린 사람에게도 부족할 만큼

소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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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그 사랑 얼마나--(feat 이지은)

present--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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