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새치 염색을했다.
언제쯤 흰머리로 부터 자유로워 질까?
검은 오징어 먹물로 구석 구석 바른다.
언젠가 흰머리를 받아 들이고 살려고 ...
염색을 안하고 ....
엄마를 만났다.
내 흰머리를 보며 슬픈 눈을 하고 계신 엄마를 봤다.
죄인이 따로 없구나...
내가 죄인이다.
당장 바로 곧... 미장원으로가서 염색을 했다.
단정한 머리를 보며 환히 웃는 내 어머니..
난 아직 우리엄마의 딸이다.
아마도 영원히 나이 먹으면 안되는 딸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2센지나 자라버린 내 흰머리를 염색 했다.
더 새깜한 내머리칼...
수고 하시는 안들님... 감사하구요.
갈수록 제가 올빼미 과 사람이 되갑니다.
머리드라이 하느라고 ㅎㅎ 이야밤에...ㅋㅋㅋ
신청곡.---그런 사람또 없습니다.(이승철)
하얀 천사.(김정만)
사랑5( 김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