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갈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ul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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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즈갈님 오랜만에 목소리 듣습니다.

이사 잘 하시고
모두 안정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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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떠나간 자리에서

곰삭은 향기 같은 음악이 들립니다.


슬픈 음악은

함께 듣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

혹여 이별하고 나면

그 음악이 살을 파고드는

아픔이 될 것이라고 했던 가


구수한 군밤을 입에 넣듯

가을을 맞아들이던 그 자리에서

빛바랜 나무의자하나

홀로 아픔을 털어 놓습니다.


푸른 하늘을 보고

바다를 이야기 하고

작은 구름을 만들어

우리의 소망을 그렸던

당신의 눈길이 떠난 자리에서

조용히 불러 보는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이제는 함께 웃어주지 못하는

기쁜 이야기가 사라지고

함께 울어주지 못하는

슬픈 이야기도 떠나 버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가

바람을 타고 내게로 옵니다.


낡은 외투에서

체온처럼 남아 있는

당신의 추억을

메마른 손길로 찾아 갑니다.


아직 끝내지 못한

아픔 같은 노래가 남아 있는

이 시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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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동방현주--사명

낮은 소리-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안치환--인생은 내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방송 하시는 즈갈님 위해서 ㅎㅎ)


즈갈님 수고 많이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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