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의 앨범에서나 볼 것 같은 오래된 우표 그림이 어느 순간 스크래치 자국이 선명한 낡은 흑백필름 영화처럼 힘들게 돌아간다. 뮤지컬의 원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영화를 제작함은 물론이고 음악까지 담당, 16년 지기인 조엘 슈마허와 함께 작업함으로써 더욱 관심을 고조 시킨다. 초대형 또는 초대박 프로젝트라 불리는 당 영화는 한 남자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그린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또 다른 사연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탈바꿈한 원작의 음악 외에 새롭게 추가된 15분 분량의 신곡”을 더해 원작과 맞먹는 혹은 뛰어 넘는 감동을 줄 것이라 주최 측은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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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조엘 슈마허 감독이 만든 <오페라의 유령>은 원작 소설에서조차 창조하지 못한 무대의 화려한 이미지들을 스펙터클로 무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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