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수난기약 다다르니 (가톨릭 115)
1-2. 주 예수 바라보라 (가톨릭 116)
1-3. 지극한 근심에 (가톨릭 117)
1-4. 골고타 언덕 (가톨릭 118)
1-5. 주님은 우리 위해 (가톨릭 119)
1-6. 수난의 예수 (가톨릭 120)
1-7. 한 많은 슬픔에 (가톨릭 121)
1-8. 십자가 지고 가시는 (가톨릭 123)
1-9. 은혜로운 회개의 때 (가톨릭 124)
1-10. 그 외아들 (가톨릭 264)
1-11.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가톨릭 489)
1-12. 십자가에 가까이 (가톨릭 490)
1-13. 내 발을 씻기신 예수 (청소년 317)
이 음반은 가톨릭 성가와 청소년 성가 가운데 사순절 성가로 널리 불려지는 곡들을 14곡 선곡해서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것이다.
<수난 기약 다다르니> <주 예수 바라보라> <골고타 언덕>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임쓰신 가시관> 등이 애잔한 바이올린 선율로 연주된다. 특히 <임쓰신 가시관> <내 발을 씻기신 예수>는 가슴 깊이 저려오는 슬픔을 자아내어 십자가의 고통을 묵상케 한다.
연주는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김 마리아씨가 맡았다. 그는 '연주하면서 지난날 죄에 대해 회개할 수 있었고 사랑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고통을 이겨낼 힘을 얻었다' 면서 '이 음반이 고통받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한 연주자의 혼이 담긴 이 음반을 들으면서 사순시기의 속죄와 보속, 부활의 신비와 희망을 묵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