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교구장에 김희중 대주교교구장 승계권 가져 … "지역사회 복음화 앞장

by 두레&요안나 posted Jul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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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부교구장에 김희중 대주교

교구장 승계권 가져 … "지역사회 복음화 앞장"
발행일 : 2009-07-19

- 김희중 부교구장 대주교(가운데)가 임명 직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오른쪽)와 전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대교구 김희중(히지노·62) 보좌주교가 교구장 승계권이 있는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에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7월 10일 낮 12시(한국시각 오후 7시) 김희중 주교를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Coadjutor Archbishop of Kwangju)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와 광주대교구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주교 임명 소식을 전했다.

2003년 6월 주교로 서임돼 6년여 동안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서 직무를 수행해온 김희중 대주교는 교회법(제409조 1항)에 따라 교구장 승계권이 있는 부교구장 대주교로서 교구장을 도와 교구민을 사목하며, 교구장좌가 공석이 되면 즉시 교구장이 된다.

신임 김 대주교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03년 6월 24일 보좌주교로 임명될 때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은 여전하다”며 “그러나 주님 뜻대로 모든 것을 맡긴다면 주님께서 알아서 배려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특별히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님과 전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구 신자들과 사제단의 기대에 부응하며 교구 일치와 지역 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47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한 김희중 대주교는 광주 살레시오고와 대건신학대학(현 광주가톨릭대학교)을 졸업하고 1975년 사제품을 받았다. 광주 경동본당 보좌와 명상의 집 지도신부를 거쳐 로마 유학에 올라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로 20여년(1983~2002년) 재직한 후, 금호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03년 6월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코르니쿨라나 명의주교)로 임명된 김 대주교는 그해 8월 주교품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광주대교구 총대리로 봉직해왔다. 이와 함께 2005년부터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및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 2006년부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 2007년부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지난해부터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위원 및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왔다.

김희중 주교의 ‘부교구장 대주교’ 임명에 따라 한국 교회의 주교 수는 추기경 1명, 대주교 5명, 주교 25명이 됐다. 또 광주대교구는 윤공희 대주교, 최창무 대주교, 김희중 대주교 등 3명의 대주교를 두는 경사를 맞았다.
곽승한 기자 ( paulo@catimes.kr )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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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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