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바라님이 방송하시나 봅니다.
대타 방송 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실까.
바라님 열정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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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의 가슴에
붉은 부표하나 띄워 놓고
시퍼런 상념(想念)에 물이 든다.
조각조각 부서진
파도 같은 하루를 모아
알 수 없는 얼굴하나 그린다.
별빛 눈동자를 잃어버린
말 없는 하늘아이가
검은 진주처럼 빛나는
눈물 한 방울 흘리고 떠나갔다.
바람을 잃어 슬픈 갈매기
우유 빛 투명한 살갗에
까만 반점 하나 먹물처럼
번민이 되어 퍼져간다.
누군가 조용히 머물러
하늘을 쪼아대더니
작은 햇빛 줄기하나 만들어 놓는다.
그 빛이 세상을 드리우고
밝은 얼굴 하나 만들었다
꽃을 피웠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향기를
푸른 하늘에 뿌려놓았다
또 누군가 나를 이끌고
그곳으로 가자한다.
아무도 만들 수 없는 모습을 보았다.
지금으로부터 영원히
잊지 못할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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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이노주사--나 살아서도 죽어서도
Deo--어찌 우리 이 죄를
바라님 고생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