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님~~~~~~~~~~~~~~~~~~~~~~~~~~~~~~~~~~~~~~~~~

방학 덕분에 안나님의 낮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안나님의 목소리는 낮에 들어도 멋지고
밤에 들으면 더 멋진 목소리죠...

방학이라 아이들이 친척집을 방문해서
몇명 안 되는 아이들과 수업을 했는데
오늘은 한명만 빠지고 다 와서
어찌나 시끄러운지....
참새가 재잘재잘 거리듯이
쉴새없이 떠들었답니다.

더운데도 공부하겠다고 오는 모습을 보면
너무 예쁜데
공부하기 싫어 이 핑게 저 핑게로
꾀를 부릴때에는 엄청 밉답니다.

요즘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교실이라 행복합니다.

이 더운 여름이 지나가면
멋진 가을이 오겠죠~~~~~~~~~

그 멋진 가을을 기다리면서
이노주사의 나 살아서도 죽어서도 신청합니다.

안나님~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고
멋진 가을 맞이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