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기도 란 곡과 천주 공경가 신청합니다.

by 가별 posted Aug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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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님.  언제인가  더 프레젠트 앨범의 곡들을 듣다가 너무 좋단 생각이 들었던 곡이 있습니다.

장미의 기도입니다.

이 곡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기초로  부른 곡입니다.

방송을 듣는 모든 교우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곡의 장미의 마음이 어떤지를요?


       장미의 기도 

                         이해인 시

      피게 하소서

      주여

 

    당신이 주신 땅에

    가시덤불 헤치며

    피흘리는 당신을

    닮게 하소서

 

    태양과 바람

   흙과 빗줄기에

   고마움 새롭히며

   피어나게 하소서

 

   내 뾰족한 가시들이 남에게

  큰 아픔 되지 않게 하시며

  나를 위한 고뇌 속에

  성숙하는 기쁨을

  알게 하소서

 

   주여

   당신 한 분

   믿고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을 위해

   마음 가다 듬는

   슬기를

   깨우치게 하소서

 

    진정

    살아있는 동안은

    피 흘리게 하소서

   죽어서 다시 피는

   목숨이게 하소서


그리고,   신청란 보니, 아녜스 0108님께서  즈갈 시제이님 방송때  "주님 공경가" 국악 성가로 신청하신 곡
제 생각엔  "천주 공경가" 아닌가 싶어요...

임의 노래 연구회 6집 - 천주 공경가는  이향걸 형제님이 부르신 곡인데, 원래 계획은  다른 분이 부르기로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부르신 곡이라고 하네요..

임의 노래 연구회에 대해  바오로딸의 소개 내용을  올려 봅니다.

 임의 노래 연구회
임의노래연구회는 1987년 가톨릭 교리신학원에서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남녀 수도
자들과 평신도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가톨릭교회의 복음성가 정착과 보급을 통해 주님
을 찬미하고 노래하는 모임이다. 

    
 
 우리를 감싸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 고백
서영호 기자 | 2008-08-24 | [평화신문]


 가톨릭교회에 창작생활성가(또는 복음성가)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지 벌써 20여 년이 흘렀지만 척박한 환경은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철ㆍ이용현(서울대교구)ㆍ현정수ㆍ김태진(수원교구)ㆍ연광흠(대전교구) 신부와 권성일(미카엘)ㆍ박우곤(알렉시우스)씨 등 몇몇 생활성가 작곡자들이 간간이 새로운 곡을 만들어 발표하고 있을 뿐이다.

 주변 환경이 아무리 척박해도, 꾸준히 생활성가 앨범을 내고 있는 '임의 노래 연구회'가 최근 6집 앨범 「행복한 사람」을 발표했다.
 '임의 노래 연구회'는 가톨릭교리신학원 출신 남ㆍ녀 수도자와 평신도선교사들이 결성, 가톨릭 심성에 맞는 시와 곡을 성가로 엮어 온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노래 모임. 생활성가 개념조차 모호하던 1990년, 1집「임의 노래」를 발표한 후 꾸준히 새로운 창작성가 음반을 내놓고 있다.

 6집 앨범 역시 이전 음반과 마찬가지로 1987년부터 임의 노래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김종옥(가타리나, 마리아의 딸 수도회) 수녀가 거의 대부분 곡을 작사ㆍ작곡했다. 음악적으로는 가장 호평을 받았던 1집 앨범의 분위기를 많이 되찾았다. 노래는 PBC 창작생활성가제 출신 생활성가 가수 김시연(아녜스)ㆍ석소영(가타리나)씨 등이 불렀고, 인천 산곡동본당 주일학교 교사 및 어린이들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성호경'으로 시작해 '영광송'으로 끝나는 새 앨범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며 사랑과 자비로 포근히 감싸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 고백이다. 어린이와 성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을 엮었다. 짧고 간결한 멜로디에 노랫말도 일상 신앙생활과 맞닿아 있어 몇 번만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성령송가'에 곡을 붙인 '오소서 성령님'은 부를 때마다 성령님이 날마다 잠든 나의 신앙을 깨워 변화시켜 주심을 일깨워 주고, '행복한 사람'은 사랑의 주님이 언제나 내 안에 계시기에 나는 언제나 기쁘고 행복할 수밖에 없음을 공감하게 해준다. 이밖에 이벽이 지은 '천주공경가'(天主恭敬歌)에 곡을 붙인 노래도 수록돼 있다.

 음반판매 수익금은 가난하고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 운영하는 마리아회 선교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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