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아우구스티노 신부님.
주님께서 신부님과, 그리고 신부님의 방송을 듣는 모든 교우님들과 함께 하시길...
우와. 오랜만에 신부님의 구수한 음성의 방송을 듣습니다. 너무 기뻐요... 감사하구요.
신부님.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이하면 제 주변의 자매님으로 부터 김 아기 아가다 성녀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 자매님은 우리나라 순교 성인 모두 존경하는 분이지만, 특히 김 아기 아가다 성녀를 존경한다고 하였습니다.
김아기는 외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전혀 신앙을 모르고 살다가 뒤늦게 천주교를 알게 되어 교리를 배웠다.
기억력이 나빠 12단(十二端)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였지만 하느님을 알고 믿고자 하는 열의는 대단하였다.
이렇게 열과 성을 다하여 교리를 배우던 중 1836년 10월 김업이(金業伊), 한아기(韓阿只) 등과 함께 천주교 서적을 숨긴 죄로 체포되었다.
포청에서 김아기는 “나는 오직 예수, 마리아밖에 모릅니다.覃玖A
세상안에서 너무나 아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도 들려 주시는 이야기. 김아기 아가다 성녀께선, 다른 것 전혀 모르고,
오로지, 예수, 마리아 밖에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신부님 신청곡은요?
임의 노래 연구회 - 천주공경가
가톨릭 성가 283번 - 순교자 찬가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방송으로 만날 수 잇음에..
그리고 방송을 듣는 모든 교우님들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신 하루 되시라고 짧은 화살기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