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 내신다. 이제 그만 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중에서)
내가 벼랑끝에 서있는 듯 조마 조마 하며 글을 읽습니다
벼랑끝으로 밀려났을 때 두려움에 가슴이 오그라 듭니다
그러다
마지막 '나에게 날개가 있다' 는 글을 읽으며 깨닫습니다
아!! 그래 하느님은 사랑이셨지~~
그래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행복한 동행 감사합니다
성가방 식구들 모두 행복하고 평화롭길 빕니다^^
김시연-주를 향한 나의 사랑
이문세-가을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