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by 은빛세상 posted Sep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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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 내신다.   이제 그만 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중에서)

내가 벼랑끝에 서있는 듯 조마 조마 하며 글을 읽습니다
벼랑끝으로 밀려났을 때 두려움에 가슴이 오그라 듭니다
그러다
마지막 '나에게 날개가 있다' 는 글을 읽으며 깨닫습니다
아!! 그래 하느님은 사랑이셨지~~
그래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행복한 동행 감사합니다
성가방 식구들 모두 행복하고 평화롭길 빕니다^^

김시연-주를 향한 나의 사랑
이문세-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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