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님 피곤하실 텐데 방송까지..

by 촌사람 posted Sep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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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도치님 방송 잘 듣습니다.

잠도 못 주무시고 힘드실 텐데...
또 방송까지 하십니다.
이번 모임에서 가장 불가사의 한 분이 있습니다.


어느 분이시냐 구요?

바로 지금 방송 하시는 고슴도치님이십니다.

왜 냐구요?

방송 목소리 로 들으면 중후한 나이 같은데

실물은 앳되고, 여리고, 재주도 많고, 성실하고

한창 젊다는 사실 이랍니다.

(칭찬인지, 아부인지, 흉인지 잘 모름.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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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에 


술 한 잔은

낯설음을 

낯익음으로 만드는 명약입니다


또 한잔 술은

무겁게 닫힌 입을 열어 줍니다.

한마디를 열 마디로 만들어줍니다.


또 한잔 술은

깊은 곳에 잠든
숨겨 두었던
마음을 꺼내 줍니다.


좋은 술은 여기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마음을 넘어서는

또 한잔 술은

이성을 흔들어버립니다.

모든 것을 술에 의지합니다.


아름다운 자신은 사라지고
추한 본성만 남습니다.


---------이상 금주 캠페인입니다.ㅎㅎㅎ---

신청곡

젠 안젤리--이 밤을 지나

남석균 마리우스님--나의 사랑 나의 하느님
도치님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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