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도치님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 란
말 대신에
마지막 신청 하는 사람이 이뻐서 기억에 남는지
미워서 기억에 남는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신청해야 하는 촌사람
주님 죄인에게 항복하소서..라고---티노신부님 하신 말씀 때문에
낮에 배꼽 달아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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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가을비처럼
어두운 창문을 두드리며
외롭지 말라고
당신의
미소를 남기고 가는 사람
짙은 안개 속에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때
작고 따듯한 손을 내밀어
체온을 전하듯
손을 마주잡고
걸어갈 수 있는 사람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지쳐 쓰러진
숲속의 작은 새 한 마리를
따듯한 가슴으로 안고서
안타까운 눈물 한 방울로
가슴 아파 할 수 있는 사람
저 하늘에 별을 바라보며
작은 행복을 이야기 할 때라도
그대 향기로운 머릿결을
내 어깨에 기울여 주고
작은 기쁨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어제와 오늘..
아니..내가 알지 못하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먼 훗날 그렇게 살다가
당신은 천국의 끝자리에서
나는 연옥의 앞자리에서
그렇게 차가운 영혼으로 만날지라도
우리 작은 미소로
이별 했던 기억을
그리워 할 수 있는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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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이젠--- 듀엣베베 2집)
마지막 신청곡 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