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잔치 음식이 제일 맛있답니다.

by 촌사람 posted Sep 22,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찬미 예수님!


안들님 방송 감사합니다.

어제는 가을비 때문에

마음까지 떠내려갔는데

오늘은 진짜 화창한 날씨입니다.

나이 들어가면

자신의 마음 반쪽은 날씨가 가지고 가는 듯합니다.

===========================


가슴에 담고 살아갈 것이다   


아무리 넓은 호수라도

이 세상 모든 물을 담기는 힘들고

하늘이 땅 끝에 닿도록 넓어도

산 넘어 또 산을 채울 수는 없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던

쪽빛 희망을

눈빛으로 담아 주고

땅에서 솟아오르던

수많은 설렘까지

내 작은 손에 건네주던

그 끝없는 사랑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갈 것입니다


나를 함몰시켰던

푸른 바다의

파도 같은 열정까지도

부끄러움 없이 받아들었던

한 잔의 독한 술마저도


당신들이 내게

남기고간 기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갈 것입니다


안개 속에 숨어버린

너에게로 가는 길

나에게로 오는 길


말없이 

힘겨운 숨소리 감추려고

콧노래를 부르던 내 어깨에

따듯한 손으로 박자를 맞추던


당신들의 서글픈 행복까지도

내 가슴에 다 묻고 살아갈 것입니다

================================

신청곡

액션송--내 생애 축제

열두 광주리(김선일)--주님은 나의 치료자

안들님 발목 확실히 잡습니다 ㅎㅎ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