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바라님
뜬금없는 방송
뜬금없이 듣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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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여!
모자람 없이 넘치는
저 들녘으로 가자
서먹했던 손
가까이 잡고
눈빛으로 떠나가자
황금빛 잔치에
어느 옷인들 아름답지 않겠는가?
꾸미는 마음마저
호사스런 사치가 아닌가..
하느님께서
부끄러움 없이 만드셨으니
우리 또한 겸손하게 가는 길
머무는 시간마저
축복이 아니겠는가
땀이야
한 방울 한 방울
셈한들 무엇 하나
그대로 눈에는
넓은 바다인 걸
사랑 넘치는 미소
새색시처럼 고개 숙인
노오란 벼 이삭
한줌 바구니에 담아
손 때 묻은 가마솥에 밥을 지어
반상[飯床]이 아닌들 어떠할까
총각김치 하나 풋고추인들
한 입 가득 볼에 넣으면
부끄러움 모르는
웃음 터지는 행복함인데
너를 보고 내가 배부르듯
우리 마음에 평화인 걸
무엇을 채워
이 행복함을 대신할까
※ 반상[飯床]--잘 차려진 밥상(잔치 음식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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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작은평화2집--고백
Feat(이지은)--그 사랑 얼마나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