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Sep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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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안나님 방송 감사합니다.

알비나님 별장 가는 길에

멋진 저수지가 있었는데

초저녁 꿈에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낚시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서

서운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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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삼저수지 


달뜨기 전 물가에

처량한 

어린 송아지 울음

저 어미 부르는 소리

솔깃한 반쪽 해가

긴 팔 흔들거리며
잠기어 멈춘다.


낮 짐승은

밤길 떠나고

밤벌레는

달 찾아오련만

해는 무시로 못 가는지

달빛 가리 운다


기다리다 지친
노을이

검붉어 떨어진다


밤도

낮도 아닌 호수에

물새 한 마리

해를 차고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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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Mocedades--eres tu
 강상구-당신은 소중한 사람

-----♣ 방송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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