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안나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오늘 낮 방송 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치매가 서서히 다가오나 봅니다.
용서하소서
==========================
주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 있는 능력이 없으셨을까?
자신의 희생이나 죽음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실 수는 없었을까?
수많은 기적을 기다리는 인간들에게
그 기적을 통하여 구원을 하실 방법은 없으셨을까?
기적만을 통해서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면
우리는 그때만 행복했을 것이다.
눈으로만 느끼고 살아갈 뿐
진심으로 속죄하는 마음의 뉘우침은 없었으리라
아니 당연히 받아야 하는 선물로 여기고 살았으리라.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랑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 노예로 살 것인지
선택하게 하셨나 봅니다.
주님께서는
사랑은 용서이고
사랑은 희생이며
사랑은 기적보다 더 큰
영원한 시간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신청곡
그 푸른 기쁨-살레시오수녀회
최현숙아가다님--아름답다고 말하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