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도치님 어제도 늦은 시간 방송에
오늘도 방송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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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추석대목장날 이었습니다.
가까운 분들과 잔치국수 먹으러 장터에 갔습니다.
잔치국수를 잘 만드시는 포장 마차 주인 할머니께 인생을 물었습니다.
"자신만을 위해 살아, 남 다 소용없어" 그 말씀에
그 할머니의 고단하고 힘든 인생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과연 저 할머니의 말씀처럼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삶의 지혜인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단지 그 할머니께만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도 어려웠습니다.
어쩌면 우리모두는
자신만을 위한 가치에 매몰되어 왔고, 그 곳이 잘못하면 헤어날 수 없는
공동체의 극단적인 절망의 늪인지도 모른체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 일 수도 있습니다.
남보다 나를 생각하는 사회.
그게 인간의 진정한 본성이 아닐텐데
우리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궁극적인 우리의 가치는 서로 공존하며 사는 것입니다.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시간
뒤돌아 저를 돌아봅니다.
부족함으로 넘쳐 흘렀을
지나간 시간속에서의 이기적인 모습을 반성합니다.
그때 조금만 나를 죽이고
양보하고 상대방을 이해 했으면 좋았을텐데...
내 생각과 마음만 앞세웠는지 후회하는 일이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 까지도..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조화롭게 살아갈 때
진정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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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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