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by 촌사람 posted Sep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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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안나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이 가까이 왔습니다.

일반인들이야 가족찾아서 귀향도 하지만

군대서 나라를 지키는 수 많은 우리의 아들들은

그리운 고향 하늘만 바라보며 부모님 형제를 그리워 할 것입니다.

옛날 군대는 꼭 명절때만 되면 엄한 기합으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 기합이 끝나면 꼭 부르게 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바로-<어머님 은혜>-였답니다...그때쯤이면 내무반은 눈물바다가 되곤 했지요

일부러 고향생각 할까 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내일이 국군의 날이랍니다.
나라를 지키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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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뜨거움은


마음을 달구게 만들고

무엇이라도 얻을 것 같은 열정의 계절이었습니다.

저마다 꽃을 피우고

저마다 화려한 옷으로 치장 했습니다.

가려진 배고픔 없었고

드러난 헐벗음 없었던

모두가 풍성한 잔치에 흥겨워했습니다.


손이 가벼워도

마음은 가득한 계절이었고

눈길 멀어도

발걸음은 한 걸음 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파도처럼 넘치는 너그러움도

우리 곁에 머물러 갔습니다.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햇빛에 입은 화상의 흔적들처럼

아직 마음에 남아 있는

아픈 상처도 아물지 못했는데

먼저 잊으라는 듯

긴소매 자락을 스치는 가을바람에

이제

그 뜨거운 계절은 떠나갔습니다.


지난 먼 시간 멋진 어느 가을 밤

눈에 담아 그려놓았던

당신을 닮았던 은빛 별 하나 있던 자리

듬성한 나뭇가지 사이로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찾아와도

서투른 눈인사만 흘리는

새로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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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신은경님---어머니
윤원진 비안네 신부님--그래도 당신은 내 편이죠
젠 안젤리--이 밤을 지나
수고많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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