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길 - 이정하

by 두레&요안나 posted Oct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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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이 아니라
그대를 돌아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갈수록 그대와 멀어지는 길,
차마 발걸음 떨어지지 않는 그 길을
나는 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왜 그대에게 가는 길을 모르겠습니까.
마음으로는 수천 번도 더 갔던 길이라
눈을 감고도 훤히 알 수 있었지만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저만치 멀리 서 있는 당신,
당신은 아시는지요?
그대에게 가지 못해 슬픈게 아니라
그대에게 갈 수 없어 슬펐다는 것을.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빈 몸뚱어리로
그저 발만 내딛고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길  -  이정하-


오늘 하루가 바쁘게 흘려갑니다,한주일이 정말 빨리가네요
정신없이 하루만 지나갑니다,
이따 4시쯤에 나가야했어
신청곡만 올리고 저는 물러갑니다,
[푸를청2집]11 가을 하늘 아래에서
장환진 요한 - 03.오늘 하루
이럴게 두곡 청해요^^**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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