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도 천둥번개가 칩니다.

by 촌사람 posted Oct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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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금요일 시간이 아닌데
바라님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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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밤에


손보다 마음을 먼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커피 한잔 생각이 납니다.


원두커피의 고급스런

향과 맛도 좋지만

읍내 청자다방

촌스런 맛인들 아니 좋겠습니까.


고급스런 찻잔이 아니면 어떤가

세련미 있는 인간미도 좋지만

머그잔처럼 투박하고 따뜻한

실 없는 웃음

조금 흘려 담아주면 더 좋을 뿐


가을비 내리는 밤에


가질수 없는 마음보다

가질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때가 더 슬픔이라는 것을


나를 버린 사람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잊혀진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둘이 아닌 혼자서 마시는

이 투박한 가을밤에 깨닫는다.


내 마음이 머물지 못하는

하늘보다

그대를 마주볼수 있는

이땅이 더 소중한 것을


나를 알아주는 사람보다

나를 감싸주는 마음들이 있는 곳


날카로운 상처보다

덤덤한 정을 주는

다방커피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나는 그대들이 소중합니다.


저 ...
가을비 내리는 밤에
누구.....

다방 커피 한잔 안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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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루하--주 품에
빗물--박상민 등
감사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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