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님 반갑습니다.

by 촌사람 posted Oct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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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서스님 안녕하세요.

바쁜 일과중에 하루가 어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서스님 목소리를 들으면

아! 또 한주일이 지났구나 생각합니다.


어느 분이

도시속에 있는 멋있게 꾸며진 호수 주변의 가을의 경치를

사진을 찍어 올려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조경전문가 들이 만들어 놓은 경치는 보기 좋았답니다.

그곳엔

아름다운 단풍나무며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했는데

가만히 바라보다가 저는

무엇인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인공적인 면도 있기는 하지만

제가 흔히 보았던 자연의 모습은 아니었답니다.

그곳엔 뭔가 빠진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잡초라고 부르는 다양한 식물들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잡초는 귀찮은 존재요

다른 식물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쯤으로 여기고 다 뽑아버리거나

제초제라는 독한 농약까지 뿌려서 없애려고 합니다.


잡초가 있는 곳에는 수많은 곤충이나 벌레들이 함께 찾아 들어 공존합니다

잡초중에는 우리에게 유익한 약초도 많습니다.

보기좋은 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나” 라는 이기적인 관점에서 “남” 을 평가하는 잘못된 상대적평가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을 잃어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달빛 아래
잡초들이 들어찬 화단을 바라봅니다.

달맞이꽃. 구월초,쑥부쟁이,패랭이 등, 이름모를 작고 아름다운 꽃들을
잡초로
만들어 버린
우리들의 이기심이란 화단에

더불어 공존하는 따뜻한 마음의 손길 같은
자연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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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강상구--당신은 소중한 사람
이노주사-나 살아서도 죽어서도
수고 많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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