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훈련을 위한 침묵

by 불량어린양 posted Oct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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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훈련을 위한 ‘침묵’



사미나드 신부는 우리의 언어를 훈련하기 위한 ‘침묵’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여기서의 침묵은 말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말들이 좋은 목적에 기여하도록 말을 절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이 훈련은 단순히 우리의 말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듣는 사람들에게 꼭 알맞은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려는 것이다. 이 습관들을 고치려면 우리 안의 무엇이 입에서

나오는 단어를 선택하고 유도하는 원인이 되는지 식별할 필요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말을 많이 자주 하는 습관, 쓸모없이 말을 되풀이 하는 습관,

습관적으로 끼어들기 하는 사람, 농담 섞인 말로 다른 사람을

웃길 때가지 말을 멈추지 않는 사람, 너무 말을 안 하는 사람 등등이 있다.


때로는 꼭 알맞은 말을 꼭 필요한 만큼 할 줄 아는 것처럼 보이는

놀라운 사람들도 있다. 언어의 침묵이란 우리가 말할 가치가 있을 때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플라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현명한 사람은 할 말이 있으므로 말하고, 바보들은 뭔가 말해야 하므로 말한다.”


-「참 행복의 길」에서




♣“주님, 제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제 입술의 문을 지켜 주소서.”

(시편 141, 3)

옛날 초기 번역에는 ‘제 입술에 자물쇠를 채우소서.”라고도 했습니다.

말은 한 번 해 버리면 다시 거둘 수가 없습니다.


말을 ‘침묵’속에 곰삭히면 그리스도의 덕성스러움으로 재조명 되고,

하느님의 말씀에 절여서 향기가 나는 말을, 제 때에 꼭 알맞은 말을

하는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면 의로움과 성덕을 쌓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언어의 침묵이란 우리가 말할 가치가 있을 때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가신청합니다


방부억신부님 - 사람낚는 어부(엠마 수녀님을 위해)

성밴드 - 침묵의 주 (주님께서 침묵으로서 우리에게 침묵을 가르쳐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진 베난시오신부님 - 벙어리 예수님

권성일 - 감사해

권성일 - 그분께 한걸음씩(침묵을 통해 묵상을 통해 주님께로 한발자욱씩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무와 숲 - 평화의 인사(우리는 평화의 인사를 나눔으로서 가치있는 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상옥 - 침묵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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