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갈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Oct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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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즈갈님! 안녕하세요

겨울 문턱에 온 늦가을입니다.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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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본당 전 총무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사모님께서 폐암 말기로 집에 와 계셨는데

임종을 앞에 두고 계십니다.

가끔 의식이 있을 뿐 극심한 통증으로 힘들어 하시지요

뭔가 지켜보는 가족 분들이야 고통 또한 더 할 것입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겠느냐 하고 찾아 오셨는데.

마약성 진통제 말고는 다른 약은 효과가 없고

지금 상태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씀 드릴 수밖에..

알았네 ..하고 돌아서서 가시는 총무님 뒷모습 어깨가

너무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아무것도 도와 드리지 못하는 저도 마음만 아픕니다.

얼마 전

주일 미사 후 물들어 가는 은행나무 밑에서

조용히 본당 마당을 지켜보시던 그분이

이제 고통 속에서 삶을 마감하시려 합니다.

삶과 죽음

우리는 그 경계선에서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오늘 하루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일겁니다.

이 베로니카 자매님 그분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주말 아침에

아침에 너무 우울한 소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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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귀천

이정순--아름다운 사람이여

즈갈님 우울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방송 수고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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