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화해에 인색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예수님께서 기꺼운 마음으로 지셨던 십자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똑같이 요구를 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 우리는 언젠가부터 주님의 십자가보다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십자가없이는 영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저희에게 주신 십자가를 크신 선물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드리게 하소서. 성가 신청합니다. 요한 프로젝트- 08.축제 이노주사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