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 (감동적인 글 퍼옴)

by 스테파노a posted Nov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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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으니까. 대학을 가고 학위를 따야만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학식 있고 잘 나야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가슴만 있으면 된다.영혼은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이니까. -마틴 루터 킹2세



마크는 어느 날 학교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앞서가던 한 소년이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바람에 소년이 들고 있던 책이며 두 벌의 스웨터, 야구 글러브와 방망이, 작은 카세트 녹음기가 길바닥에 흩어졌다. 마크는 달려가서 무릎을 꿇고 소년의 흩어진 물건들을 줍는 것을 도와 주었다.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마크는 소년의 짐을 나눠 들었다. 소년과 함께 걸어가면서 마크는 소년의 이름이 빌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그가 비디오 게임과 야구와 역사 과목을 좋아하며, 다른 과목들은 점수가 형편없다는 것과, 얼마 전에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두사람은 먼저 빌의 집에 들렀다. 마크는 콜라를 대접받고 빌과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했다. 잠깐씩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오후 시간을 즐겁게 보낸 뒤 마크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그들은 학교에서 곧잘 마주쳤으며, 이따금 점심을 함게 먹기도 했다. 중학교를 졸업한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그 후에도 몇 차례 만남을 가졌다. 마침내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 되었을 때, 졸업을 3주일 앞둔 어느날 빌이 마크에게 대화를 청했다.

빌은 여러 해 전 그들이 처음 만났던 때를 상기시키면서 마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그날 내가 왜 그 많은 물건들을 집으로 가지고 갔는지 넌 궁금하지 않았니? 그때 나는 내 사물함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갖고 왔던 거야. 내 잡동사니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남겨두고 싶지 않았거든. 난 어머니가 복용하는 수면제를 훔쳐 한 웅큼 모아놓았고, 그날 집으로 돌아가면 자살을 할 결심이었어. 그런데 너와 함께 웃고 이야기 하는 사이에 나는, 만약 자살을 했다면 이런 순간을 갖지 못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다른 순간들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마크, 네가 그날 길바닥에 떨어진 내 책들을 주어주었을 때 넌 실로 큰일을 한거야. 넌 내 생명을 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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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사람님 안녕하세요 ^^
광진스테파노입니다 ^^
방송 잘 듣고 있어요 ^^
오늘 원래 핑키천사님인데 공연으로 인해 ㅋ
촌사람님께서 메꾸미 하시네요 ^^
수고하시네요 ^^
그래도 이렇게 촌사람님 방송 듣으니깐 좋네요 ^^
저희 본당에서 어제 초중고 은총축제를 하였는데 ^^
성공적으로 성활리에 잘 마치고 ^^;
뒷마무리하고 왔습니다 ^^
바람도 불고 하였지만 ^^;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
저희 교리교사들도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
촌사람님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
신청곡은요 ^^
이노주사 행복
에파타 그분을보리라
성가중 그 사랑 얼마나 부탁드릴께요 ^^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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