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침 부터 뺨을 스치는 차가운 기운에 더 추위를 느끼면서 그리워
하는 마음이 앞서 내 영혼을 보내 봅니다
쉼이 되어 주던
작은 벤치는 썰렁하게 비어 버렸고
수북히 낙엽만 쌓여 가을의 쓸쓸함이 더합니다
돌아가야 하나 봅니다
가을 깊이 들어왔는데 그대는 보이지 않고
오늘 아침에는 추위가 몰려 왔습니다
허전한 마음을
차마 떨쳐 버리지 못하고 뒤 돌아서 가려하는데 자꾸 나를 붙 잡는 작은
잎사귀들이 내 발아래서 아우성을 칩니다
잠시 멈추어 서서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바라 보는데
내 가슴이 점점 따뜻해 집니다
그대입니다
내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영혼에 비추어 주는 그대 사랑이 감싸줍니다
부서지는 낙엽이
그리고 파란 하늘이 그대를 가르쳐 주고 있고 그리움이 지나던 영혼에서
빨강 사랑을 보며 행복을 한가득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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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하나 올립니다,
11월 둘째주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방송 잘들고 있습니다,
늘 반복적인 일상이지만 그 반복된 익숙해지는것 같아요,
오늘도 11월달 둘째주 화요일 마무리 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신청곡 청하고 먼저 물러갑니다,
04.주를찬양하며-j제이 앨범중에서
13. 자비로우신 아버지 (Special thanks song) - 이용현신부님 주님함께 여행앨범중에서
이럴게 청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