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랑을 보았습니다

by 두레&요안나 posted Nov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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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을 보았습니다

화장을 하지도 않고  
고운 옷을 갈아 입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거의 포기를 하고 고개 숙였는데
내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 합니다

나는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설레임이 내 가슴을 뛰게 하며
지금 내 눈 앞에 보였습니다

내 처지 때문에  
차마 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작은 방에 틀어박혀 있던 날을 셀 수 없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고
깊은 곳에서 가는 실끈으로 붙들고 있던 안타까운 기다림을 내 보일 수
없어 입을 닫은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생의 고달픈 날들을 그저 내 몸으로 부딪히면서
온 몸에 시퍼런 멍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사랑을 보았습니다
오래 기다렸던 그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그대 입니다
내가 모르고 있던 그 사랑을 영혼에서 끄집어 내어 지금 내 눈으로 볼 수
있게 다정스럽게 차근차근 가르쳐 줍니다
그리스도 편지중에서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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