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님 반갑습니다.

by 촌사람 posted Nov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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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님 방송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네요.
방송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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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억대의 연봉을 못받는 당신이지만
눈 내리는 퇴근길에
구수한 군밤 한 봉지를 들고 오는
따듯한 마음을 건네주는
당신이 내게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180cm 에 한참을 못 미치는 사람이지만
당신이 나를 보고 미소 지어 주는 얼굴을
가까이 볼 수 있게 해주는
당신이 내게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직장에서 아무리 힘든 일로
마음이 힘들고 몸이 지쳐버렸어도
나를 보는 순간 하얀 이를 내보이며 웃어주는
당신이 내게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 땀 흘린 작업복을
미안해하며 나에게 건네주는
그 투박한 손길이 아름다운
당신이 내게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고급차는 아니지만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멀지 않은 공원이라도 함께 가자며
운전하고 갈 때 그 소중한 마음
당신이 내게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을 나에게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사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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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약우(大智若愚)하고 가치부전(假痴不癲)하다.
(현명한 사람은 재능을 뽐내지 않아 어리석어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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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제 3회 pbc창작성가제(조세현)----소원
작은 샘---할머니의 묵주
그럼 방송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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