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y 델사 posted Nov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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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전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핑계 저핑계가 많아서 전활 제때 못받고... 늦게사 전화를 ... 했습니다 ㅎㅎ

누구에게요?  감자 안들님께요 ㅎㅎㅎ

전화가 왔었는데... 그 시간에 제가 다른거 하고 있어서리...전활 못 받았잖아요
그러고는 곧 해드려야지 했는데... ㅎㅎ
워낙 건망증이 심해진 관계로 잊어버렸습니다 ㅎㅎ
그래서 두시반쯤인가 전활드렸네요 ㅎㅎㅎ

밀양에 계신다고 ㅎㅎ
왜관을 거쳐갈까말까하신다고 ㅎㅎㅎ
무작정 오시라고 했습니다 ㅎㅎ

대접도 잘 못해드릴꺼면서 오시라고 막 떼서서...앤님이랑 오셔서는 아주 짧은 시간 함께하시다가  아까 아까 밤 8시 5분기차 새마을호 타고 가셨어요
앤님은.... 그보다 한 사십분 늦게 무궁화 타고 밀양가시고...


한동안 푸석거리던 베짝 마른 가을잎 가득 쌓아둔것처럼 푸석푸석 거리던 마음에 한줄기 단비였습니다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한바탕 웃음이었습니다.
오래 가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찐한 기쁨이었습니다.

그렇게 대충 저녁드시고... 보내드리고 나니까 왜그리 못해드리고 번개불에 콩구어먹고 보내드렸는지...


그렇게 좋으신 분들 뵙고 힘이 쬐금 났습니다 ㅎㅎㅎ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거리가 가득 밀려있는데도 선뜻 기도도 안되고 맘뿐이고
그냥...당연히 그분은 아시겠지 알아서 해주시겠지 라는 나태함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연명하는 제 자신이 서글펐는데 ㅎㅎㅎ
힘이 납니다 ㅎㅎ
또 이렇게 언제나 제 자릴 지켜주시는 분들이 사랑으로 절 기다리고 계시다는것
그 분은 더 큰사랑으로 절 기다리고 계시다는것...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축제 들려주실수 있으시죠 ㅎㅎㅎ

미셸님 시간에 얼마만에 신청해보는것인지 ㅎㅎㅎㅎㅎ
다음엔... 더 열심히...

뱃속 아가야 잘 자라게 작은 기도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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