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실수 할 수 있다.

by 星のAndreia posted Dec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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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실수 할 수 있다.


축구 황제 브라질을 대표하는 펠레. 맨발로 축구를 해야 할 만큼 가난했던 소년 펠레는 열다섯 살에 브라질의 명문 축구팀인 산토스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감독은 청소년 팀에서 뛰고 있던 펠레를 어린이 팀 경기에 출전시켰습니다. 즉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 펠레를 투입해 전력을 보강했던 것입니다. 펠레는 이미 청소년 팀에서 여러 번 우승한 경험이 있어 자신만만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펠레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펑펑 울었습니다. 새까맣게 어린 후배들과의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한다면 아무리 키가 크고 몸무게가 늘어도 프로 팀에서 존경하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모두가 잠든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쌌습니다. 그리고 운동장 잔디를 깎고, 라커룸을 정리하는 등 팀의 허드렛일을 하는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친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며 말을 했습니다. “나도 알아. 네가 패널티킥 실수한걸. 그것도 어린이 팀을 상대로 말이야. 하지만 난 바스콘셀로스가 패널티킥을 놓치는 것도 많이 봤어. 델베시우도 얼마나 실수를 많이 했는지 알아? 너도 실수 할 수 있어!”

 친구는 유명한 선수들이 실수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펠레의 손에서 가방을 살짝 빼앗아 들었습니다. 펠레는 그날 이후 다시는 산토스 팀을 떠날 마음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명 시절 절망할 때나 최고의 선수가 되어 자만심에 빠지려 할 때면 그날의 실수와 더불어 “너도 실수 할 수 있어!” 라는 친구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사실 우리들도 많은 실수를 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실수를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더 나은 생활을 하고 그런 실수를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하는 마음의 결심은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실수도 “나도 똑같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마음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星の Andreia 입니다.(별의 Andreia 라는 뜻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신청 하면서 글을 씁니다. 잘 부탁드리고요. 주님과 즐거운 시간을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9월에 수련 받아야 하는 Anderia 부족하게나마 글을 드립니다.

신청곡:신상옥과 형제들 -영광의 왕- , 가톨릭 성가 89장 주 하느님 자비로이, 갓등중창단 -아버지 뜻대로-  중 하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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